영탁, 허리 통증에 병원 이송(편먹고 공치리5)
가수 영탁이 허리 통증으로 시합에 참가하지 못했다.
5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5’에서 영탁은 5번홀에서 퍼팅을 준비하던 중 허리통증을 호소했다. 에릭은 직전 자신의 퍼팅 실수로 인해 영탁이 퍼팅을 하다가 허리를 다친것 같다며 괴로워했다.
영탁은 병원 진료보다 진통제를 먹고 버티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제작진의 권유로 결국 현지병원으로이송, 다행히 디스크는 아니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허리 신경이 놀란 상태로 악화되지 않기 위해 당일 시합참가는 어렵게 됐다.
이후 게임은 에릭이 홀로 상대를 번갈아가며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영탁이 부상으로 인해 진료를 받는 동안 진행된 강호동과 애릭의 개인전은 강호동의 경쾌한 티샷으로 시작됐고, 영탁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개인전에 임한 에릭은 260m 페어웨이로 강호동을 넘어서는 티샷을 날렸고 집중력 있는 퍼팅으로 파를 기록해 개인전 우위를 점했다.
에릭은 “비거리도 꺽고 퍼팅도 이기는 모습을 영탁이 형이 봤어야하는데 너무 아쉽다”며 기쁨보다 안타까움을 토로했고, 영탁도 “에릭이 혼자 가져야할 무수한 책임과 부담감이 미안하다”며 영보이즈팀은 서로를 걱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8번홀에서는 양세찬과 에릭은 버디 찬스를 맞았지만 실패하면서 나란히 파를 기록했다. 9번홀까지 에릭은 개인전에서 앞서고 있었지만 타수를 줄여야 하는 상황이었다. 반면 강호동은 벙커탈출에 성공했지만 카트길 옆 자갈에 공이 떨어지고 무려 2번의 헛스윙이 이어지며 무너지는 듯 했으나 드라마틱한 롱퍼팅이 성공하면서 5타 차이로 강호동&양세찬의 돼양팀이 A조 1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편먹고 공치리(072) 시즌5-승부사들’은 매주 수요일 10시 40분 방송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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