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고 특목고서 일반고 전환,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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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유일의 외국어고등학교인 강원외고가 특목고 지위를 내려놓고 일반고로 전환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강원외고에 대한 특목고 취소 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목고였던 강원외고는 일반고로 형태가 바뀐다.
앞서 강원외고는 지난 2월 중순 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특목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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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졸업까지 외국어 교육과정 제공, 당분간 교명은 유지
춘천=이성현 기자
강원도 유일의 외국어고등학교인 강원외고가 특목고 지위를 내려놓고 일반고로 전환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부로부터 강원외고에 대한 특목고 취소 승인 공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목고였던 강원외고는 일반고로 형태가 바뀐다. 앞서 강원외고는 지난 2월 중순 도교육청을 통해 교육부에 특목고 지정 취소를 신청했다.
강원외고는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일반고 전환을 추진해왔다. 학생 수가 감소하는 데다 외국어고 특성상 이공계열 희망 학생이 진학하기 어려운 점 등 변화하는 여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취지였다. 최근 대입과 취업시장에서 이과 출신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강원외고는 도교육청에 ‘농촌형 자율고’ 지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하면 기존 문과만 뽑을 수 있는 외고와 달리 이과 우수 학생도 선발할 수 있고 국·영·수 등 핵심 과목을 일반계고보다 늘려 운영할 수 있다.
강원외고는 재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외국어고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2024학년도에는 농촌형 자율고로 전환해 신입생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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