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교육 미래 그린다'…4대 분야 297억 원 투입

박석희 기자 2023. 4. 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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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4대 교육 분야를 설정하고, 총 297억 원을 투입기로 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함께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 등에 주력한다.

광명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함께 우선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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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디지털혁신허브 등 핵심 사업 추진

박승원 시장, '교육예산 및 정책 설명회’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가 ‘미래를 여는 교육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4대 교육 분야를 설정하고, 총 297억 원을 투입기로 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함께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 등에 주력한다.

광명시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과 함께 우선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6억9000여만 원을 투입해 여성·청소년 1인당 월 1만3000원씩 보건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2005년부터 2012년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또 35억2400만 원을 투입해 중·고등 신입생 교복비와 초·중·고교생의 입학축하금 지원을 추진한다.

여기에 ‘지역 중심 미래 교육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총사업비 58억2900만 원을 들여 ‘미래 교육 협력 지구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 거버넌스 강화, 교육생태계 활성화, 글로벌 창의 융합 교육 등에 주력한다.

특히 민주시민 학교, 광명 미래 교육, 찾아가는 전통문화 활동, 기형도 시인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광명 미래 교육 등 청소년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사업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공간 조성과 함께 학습역량 향상을 위해 11개 학교에 대해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총 10억 500만 원을 투입한다.

청소년 건강관리에도 9억8000만 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관내 28개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신체 발달 측정이 가능한 스마트 건강 지킴이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청소년위원회 신설하고,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와 복지망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만 9세~24세 청소년 100명 내외로 편성된 ‘청소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자치 교육, 의제 발굴,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청소년을 위한 통합복지지원 서비스와 청소년폭력 예방 전담 기구를 통해 피해 학생 등을 지원한다.

특히 피해·가해 청소년 대상 그룹 성교육, 어린이집 원아 대상 청소년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는 등 청소년폭력 예방 환경 조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디지털 대전환 시대 청소년 및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 지원’과 함께 ‘학교 디지털 수업환경 개선 공모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초·중·고등학교 10개교를 선정한 뒤 가상환경, 3D 펜, 블록 코딩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미래 교실’ 구축과 메타버스, AR, 코딩, 클라우드, AI 등 미래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한편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회에 걸쳐 관내 46개 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광명시 교육예산 및 정책설명회’를 열고,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과 소통에 나서는 등 올해 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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