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 감아 차기’ 대전 이진현, 이달의 골 수상

허윤수 2023. 4. 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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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이진현이 2~3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 시즌 첫 '이달의 골'은 2~3월에 걸쳐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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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현, 2~3월 이달의 골 수상
4라운드 수원삼성전 환상 감아 차기
대전하나시티즌 이진현이 2, 3월 이달의 골 영예를 안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진현이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이진현이 2~3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올 시즌 첫 ‘이달의 골’은 2~3월에 걸쳐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이진현과 함께 광주FC의 아사니가 후보에 올랐다.

이진현은 4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멋진 골을 넣었다. 후반 16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아사니는 역시 4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전에서 기록한 프리킥 득점이었다. 후반 26분 페널티 박스 밖 먼 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인천 골문에 꽂았다.

연맹은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팬 투표 결과 총 4,692표 중 2,418표(52%)를 받은 이진현이 2,274표(48%)를 얻은 아사니를 근소하게 따돌렸다”고 설명했다. 이진현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울산현대전에서 열린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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