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광주서부교육지원청 '상상체험교실' 개소 등

[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장애학생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체험 공간 '상상체험교실'을 조성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상상체험교실'은 특수교육학생들이 실감형 콘텐츠 체험(AR·XR)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교실에는 AR 액션 플로어를 비롯해 AR 모션, XR 스크린, 3D 모션 시스템, 터치 테이블, 홀로매직 콘텐츠가 설치됐다.

지역의 유·초·중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장애특성과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남교육청, 호주 영어수업 공개

전남도교육청은 호주 힐크레스트 학교가 청계남초등학교에서 '아이 러브 리딩(I Love Reading·ILR) 공개수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ILR 프로그램은 호주 힐크레스트 학교가 개발한 영어 수업 방식으로 초기 영어학습자들이 알파벳과 음가를 쉽게 해독할 수 있도록 고안돼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호주 힐크레스트 학교는 영어 발음 습득을 통해 읽기와 말하기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 수업을 공개했다.

도교육청은 ILR수업법이 기초가 탄탄한 영어 학습법으로 평가돼 교사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한다.

◇강진교육지원청 '찾아가는 독서 프로그램'

전남 강진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까지 초등·중학교 중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여자가 책을 읽고 등장인물의 상황과 관계를 소개하는 비경쟁식 독서토론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짝을 이뤄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논쟁하는 토론식 독서프로그램(하브루타 방식)도 진행된다.

◇장성도서관 갤러리 뜨락 작품전

전남 장성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갤러리 뜨락에서 '퀼트팩토리' 회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조각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웨딩스토리' '탄생' '봄의 왈츠' 등 10여점이 펼쳐진다.

퀼트는 원단과 원단 사이에 심이나 솜을 넣어 바느질해 무늬를 두드러지게 하는 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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