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 7일 공개

김호천 2023. 4. 6. 16: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위원회의 90년 역사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Transatlantic)이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현 국제구조위원회(IRC)의 출발점이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모든 생명은 존엄하다고 믿고 행동하는 인도주의 리더십을 보여준 프라이의 신념은 국제구조위원회의 근간"이라며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을 통해 IRC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제구조위원회 90년 역사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 포스터 [국제구조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세계적 인도주의 기구인 국제구조위원회(IRC)는 위원회의 90년 역사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Transatlantic)이 공개된다고 6일 밝혔다.

7일 전 세계에 공개되는 이 시리즈는 아반 빙거와 다니엘 헨들레르가 제작했다.

줄리 오링거의 실화 바탕 소설인 비'행 포트폴리오'(The Flight Portfolio)를 원작으로 한 독일 작품으로, IRC 독일 홍보대사인 배우 루카스 엥글란더가 출연한다.

IRC의 시초가 된 긴급구조위원회(ERC)의 창립 멤버이자 미국 기자인 배리언 프라이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배리언 프라이는 국적과 종교를 뛰어넘는 팀을 만들어 1940년대 나치 정권에 표적이 된 4천 명 이상의 사람들을 도왔다.

그들이 도운 사람 중에는 막스 에른스트, 마르크 샤갈, 마르셀 뒤샹, 작가이자 예술가인 레오노라 카링턴, 정치학자인 한나 아렌트 등이 포함됐다.

이후 프라이가 뉴욕으로 돌아오면서 ERC는 1933년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창립한 국제구호협회(IRA)와 합병된다. 현 국제구조위원회(IRC)의 출발점이다.

이은영 국제구조위원회 한국 대표는 "모든 생명은 존엄하다고 믿고 행동하는 인도주의 리더십을 보여준 프라이의 신념은 국제구조위원회의 근간"이라며 "대서양을 건너는 사람들을 통해 IRC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khc@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