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지역 일반고교 학교군 대폭 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인천지역 일반 고등학교의 학교군이 내년부터 큰 폭으로 조정된다.
6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을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인천지역 일반 고등학교의 학교군이 내년부터 큰 폭으로 조정된다.
6일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안’을 발표했다.
내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되는 해당 조정안은 학군별 범위가 넓은 탓에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조정안에 따르면 5개 구(미추홀·중·동·남동·연수구)가 포함된 ‘1학교군’은 △중·동·미추홀구 △남동구 △연수구 등 3개 학교군으로 분리된다.
또 서구만 포함된 ‘3학교군’은 아라뱃길을 기준으로 남측과 북측 등 2개 지역으로 나뉜다.
‘2학교군(부평·계양구)’과 6개 교가 묶인 ‘1·2공동학교군’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다만, ‘2학교군’은 다른 학교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거리 통학이 발생할 수 있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부평구 및 계양구 각각의 지역 내 고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와 학급수를 조정, 해당 지역내에서 근거리 배치가 가능하도록 고입 배정 부서와 긴밀하게 협력할 계획이다.
‘공동학교군’의 경우도 배정에 따른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상학교의 지원방식을 ‘의무지원’에서 ‘선택지원’으로 변경한다.
이번 학교군 개정안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친 뒤 인천시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고교 학교군과 관련해 잇따르는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자치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된 연구용역 결과에 대해 지난달 1만955명의 학생과 학부모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라며 "이번 고등학교 학교군 개정안이 향후 학교 신설 추진 등 인천의 교육여건을 한층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혹행위로 사망한 '윤 일병' 유족들은 9년 동안 싸우고 있다
- 건보공단 이사장에 '자녀 특혜입시' 논란으로 낙마한 정호영?
- '현장 지휘관'부터 날려? '망언 지도부'는 두고, 정운천 책임론은 '전광석화'
- 정부, 자국민 대상으로 북한 실상 알리는 '심리전' 준비
- 김재원·조수진 등 잇단 설화에 김기현 '강력 경고'만 4번째
- 민주당, 국민의힘에 '양곡관리법 토론' 제안…"무리한 힘 대결 원치 않아"
- 국민의힘 '100% 당심' 중 '50% 윤심' 당대표의 한계? 혹은 저주?
- '주60시간' 노동자 93% 과로사 산재 인정…이래도 '주69시간' 추진?
- 출국심사 앞당기니 면세점 근무도 앞당겨? 진짜 '사장'은 누구?
- '69시간 시간표'는 '기절 근무표'에 노동부 "시대 흐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