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희귀식물 '만병초' 증식 성공… 지역 내 시범 식재

경기=박광섭 기자 2023. 4. 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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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희귀식물인 '만병초' 증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강원도에 자생하는 종자를 기반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식에 성공했고, 현재 1만여본을 보유 중이다.

이에 시는 증식에 성공한 만병초를 지역 내 공원에 식재,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식물 관람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에 대한 증식 연구와 현대 조경·원예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수종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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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경기 화성시가 희귀식물인 '만병초' 증식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만병초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사계절 푸른 잎을 연출하고 여름에 흰색 또는 연한 분홍꽃이 개화하는 대표 자생식물이다.

현재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어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수종이다.

화성시 우리꽃식물원은 강원도에 자생하는 종자를 기반으로 오랜 연구와 실험을 통해 증식에 성공했고, 현재 1만여본을 보유 중이다.

이에 시는 증식에 성공한 만병초를 지역 내 공원에 식재, 시민들로 하여금 다양한 식물 관람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시는 지난 3일 여울공원에서 시민정원사와 함께 시범 식재를 실시했다.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확대 식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식물에 대한 증식 연구와 현대 조경·원예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수종들을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만병초/사진제공=화성시


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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