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주(27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19% 하락했다. 7주 연속 낙폭이 둔화되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13%, 수도권은 -0.19%, 지방은 -0.18%를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강동구가 0.01% 오르며 46주 만에 상승을 기록했다. 86주 연속 하락을 멈추고 상승세로 돌아선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또다시 0.09% 오르며 2주 연속 상승했다. 정부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한 경기 용인시 처인구의 경우 0.43% 급등했다.
매수심리를 나타내는 매매수급동향은 7주 연속 상승해 77.4로 집계됐다.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2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0.32%, 수도권은 -0.34%, 지방은 -0.24%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