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계좌 개설에서 상품 매매까지 … 연금 업무 '원스톱'
올해 매경 금융상품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퇴직연금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마이(my)연금'을 출시했다. 연금자산 운용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기존 연금 전용 앱을 전면 개편해 사용자 환경·경험(UI·UX)을 개선하고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계좌 개설에서 자산 조회, 상품 매매 등 퇴직연금 업무 처리를 원스톱으로 연결하고, 상품 매매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로그인 단계부터 상품 조회와 매매까지 이어지는 메뉴 체계를 대폭 간소화했다. 특히 홈 화면에서 사용자 동선을 상장지수펀드(ETF), 리츠, 펀드, 원리금 보장 상품 등의 금융상품 매매 화면으로 즉각 이동할 수 있도록 페이지 동선을 설계했다. 또 금융상품 시세 조회 및 상품 추천 기능도 강화했다. 가격 정보를 매매 화면에서 한눈에 파악하고 최근 수익률과 거래량 등 지표를 기준으로 금융상품을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한국투자증권 DC·IRP 가입자 중 수익률 상위 10% 고객의 보유 상품 톱10을 보여주는 '수익왕' 메뉴와 △미국 대표 주식 △ESG·친환경 △고배당 등 10가지 인기 트렌드를 엄선해 대표 상품을 제시하는 '테마' 메뉴, 최근 5영업일 기준으로 'my연금' 앱에서 △수익률 △거래량 △보유량 상위 톱10 상품을 제공하는 '빅데이터' 메뉴까지 상품 선택을 돕기 위한 추천 시스템을 개발·적용했다.
더불어 한국투자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코비(KORBY)'를 도입해 은퇴자산 증식을 위한 자산 배분 추천 포트폴리오도 제공한다. 코비는 투자자 유형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유형에 맞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투자금의 대부분은 주식시장 수익률 추종을 기본으로 하되 일부 자금은 시장 초과 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핵심-위성(Core-Satellite)' 전략을 적극 활용한다.
[박윤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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