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축소 행진 주춤‥전국은 낙폭 확대

7주 연속 이어오던 서울 아파트값 하락 폭 축소 행진이 멈췄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한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하며 지난주와 똑같은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규제지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 2월 첫 주 조사 이후 7주 연속 낙폭이 줄어들었는데, 이번 주에는 지난주 수준을 유지한 겁니다.

노원구와 동대문구, 중랑구는 하락 폭이 커진 반면, 강북구와 도봉구, 광진구, 송파구 등은 하락 폭이 줄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33%, 0.2% 떨어지며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커졌습니다.

이 영향으로 전국 아파트값은 4주 만에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4% 내려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감소했고,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0.25% 떨어지면서 낙폭이 줄었습니다.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471489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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