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계 "중대 재해에도 집행유예...솜방망이 처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첫 판결에서 원청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된 데 대해 노동계가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하청 노동자가 숨진 데 대해 원청기업 대표이사에게 형사 처벌을 선고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사고를 막기 위한 기본 조치조차 하지 않은 원청 대표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첫 판결에서 원청 대표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된 데 대해 노동계가 솜방망이 처벌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민주노총은 하청 노동자가 숨진 데 대해 원청기업 대표이사에게 형사 처벌을 선고한 것은 의미가 있다면서도, 사고를 막기 위한 기본 조치조차 하지 않은 원청 대표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한 데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노총 역시, 이번 판결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됐음에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만 처벌될 때와 형량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기업들이 사망 재해가 발생해도 집행유예로 풀려난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온유파트너스와 이 회사 대표 등은 지난해 5월 고양시 요양병원 증축 공사 현장에서 하청 노동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해 안전보건 관리 체계 구축·이행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권 뺏기면 尹 부부 감옥갈 것" 안민석 막말 파장...여야 일제히 비판
- "北, 첫 북미 고위급 회담에서 주한미군은 안정의 요소"
- 후쿠시마 원전 내부 영상 공개..."핵 찌꺼기 수백 톤"
- "비만 치료제의 '킹콩'이 온다" 전 세계 초미의 관심
- 인도네시아 주술사 "돈 70배 불려준다" 사기...항의 피해자 12명 독살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속보] 윤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 정상회담 시작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