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저녁 시간 샌드위치 할인했더니…판매량 2배 이상 뛰었다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3. 4. 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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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4일 ‘이브닝 푸드 아워’ 시행 첫 날 해당시간대 판매량이 평년 대비 13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브닝 푸드 아워는 오후 7시 이후 스타벅스 매장에서 제조 음료와 함께 샌드위치, 케이크, 샐러드 등 푸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푸드 1종을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푸드 단품 구매 시에는 개수와 상관없이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라 매장 영업시간을 순차적으로 연장해 나가고 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다음달 3일까지 한 달간 이브닝 푸드 아워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매장에서 파트너에게 직접 주문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

시행 첫날부터 많은 고객 호응을 바탕으로 동시간대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주 같은 시간대보다 케이크종류는 2배, 샐러드와 샌드위치류는 3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향후 고객들이 더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시간대 판매량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나갈 것”이라며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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