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이자 싸게 해줄게’ 보이스피싱 수거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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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받아 전달한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와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6일) 사기 방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2일 제주시청 앞에서 이자가 싼 대출로 바꿔주겠다는 말에 속은 60대 남성 B 씨로부터 현금 1,500여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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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현금을 받아 전달한 수거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와 제주동부경찰서는 오늘(6일) 사기 방조 혐의로 40대 여성 A 씨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해 11월 2일 제주시청 앞에서 이자가 싼 대출로 바꿔주겠다는 말에 속은 60대 남성 B 씨로부터 현금 1,500여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기를 당한 것 같다는 B 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A 씨를 특정하고, 지난달 16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직장에서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인터넷에서 돈을 받아오면 일당을 준다는 아르바이트 광고를 보고 범행에 가담하게 됐다”며 “서울에서 조직원을 만나 돈을 건네줬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해당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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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주 기자 (think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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