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교 같은 사고 없게…관악구, 교량·육교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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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6일부터 12일까지 교량·육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교량 16개와 보도육교 8개, 급경사지 66개, 터널 1개, 기타 방음벽 3개 등 총 94개다.
교량·육교 등 도로시설물 28개는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옹벽이나 석축 등 급경사지 66개는 관리부서에서 자체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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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를 계기로 6일부터 12일까지 교량·육교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안전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관내 교량 16개와 보도육교 8개, 급경사지 66개, 터널 1개, 기타 방음벽 3개 등 총 94개다.
교량·육교 등 도로시설물 28개는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옹벽이나 석축 등 급경사지 66개는 관리부서에서 자체 점검한다.
구는 이를 통해 시설물 균열이나 변형 등의 이상 징후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핀다. 지난 2∼3월 시행한 '해빙기 안전취약시설물 안전점검' 이후 변동이 있는지도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곧바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보수·보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재난 예방을 위해 사용금지나 대피 명령 등 긴급 조치를 취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관내 공공시설물을 꼼꼼히 점검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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