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시세조종 의혹' 카카오엔터 "조사 여부 확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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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SM 경영권 인수를 두고 대립하고 있던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카카오엔터는 SM 주식을 주당 15만 원에 매수한다고 선언했고, 결국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고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인수전 분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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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제기된 시세 조종 의혹과 관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한 한경닷컴의 문의에 카카오엔터 측은 "조사 여부에 대해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2월 SM 공개매수 진행 과정에서 '특정 세력이 SM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당시 하이브는 공개매수를 통해 SM엔터 주식을 주당 12만원에 최대 25%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공개매수 기간 기타법인이 SM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이며 주가는 공개매수가를 훌쩍 넘어섰다. 이에 SM 경영권 인수를 두고 대립하고 있던 카카오가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기 위해 가격을 인위적으로 올리려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카카오엔터는 SM 주식을 주당 15만 원에 매수한다고 선언했고, 결국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고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인수전 분쟁을 마무리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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