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외동에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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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외동읍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준공됐다.
경주시는 6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지역 산업단지 내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기관의 첫 입주를 축하했다.
경주시는 이번 성형가공센터가 대구·경북·울산을 잇는 차 부품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기업지원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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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e-모빌리티 연구단지 내 연구동 등 건립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
경북 경주시 외동읍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 미래차 첨단소재 성형가공센터가 준공됐다.
경주시는 6일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고 지역 산업단지 내 자동차 소재부품 연구기관의 첫 입주를 축하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철우 시의회 의장,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시·도의원, 지역 차 부품업체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성형가공센터는 사업비 290억 원을 들여 건축 연면적 2990㎡에 지상 3층 연구동과 평가동이 건립됐다. 지난 2019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기반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자동차부품 첨단소재인 알루미늄, 마그네슘, 탄소복합재 등을 활용한 성형기술을 연구한다. 금속 3D 적층제조 생산 시스템 등 10종의 최첨단 장비를 활용한 시험·인증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한다.
또 업계의 요구에 따라 다양한 소재를 적용한 성형가공 고도화 기술지도, 경량화, 금속·첨단소재 부품 제조기술 향상 등을 돕는다.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공동 기획하고 정부와 기관의 기업지원 사업을 발굴해 사업화도 병행한다. 센터 운영은 경북테크노파크가 맡는다.
경주는 차 부품 관련 기업이 1200여 개로 도내 65%를 차지한다. 하지만 전문연구센터가 부재해 그동안 신제품 개발에 불편함이 있었다.
경주시는 이번 성형가공센터가 대구·경북·울산을 잇는 차 부품산업 벨트의 연구개발, 기업지원에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미래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센터를 발판삼아 경주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 혁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어2 산업단지에 조성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는 탄소소재 부품 리사이클링센터, e-모빌리티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통합관제허브센터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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