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감아차기 슛' 대전 이진현, 2~3월 'K리그 이달의 골' 수상

이재상 기자 2023. 4. 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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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26)이 2~3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 시즌 첫 이달의 골은 2, 3월에 걸쳐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아사니(광주)와 이진현이 후보에 올랐다.

이진현은 4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후반 16분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감아차기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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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이진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이진현(26)이 2~3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올 시즌 첫 이달의 골은 2, 3월에 걸쳐 열린 K리그1 1~4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아사니(광주)와 이진현이 후보에 올랐다.

광주의 아사니는 4라운드 인천전에서 후반 26분 패널티박스 밖 먼거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직접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진현은 4라운드 수원 원정에서 후반 16분 패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감아차기 슛이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지난 4월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Kick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된 팬 투표 결과 총 4692표 중 2418표(52%)를 받은 이진현이 2274표(48%)를 얻은 아사니를 근소하게 따돌렸다.

이진현의 시상식은 오는 16일 대전-울산전이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한편 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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