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세에 약보합 마감

엘앤에프, 외인·기관 순매도 종목 1위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5.98포인트(1.44%) 내린 2459.23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9천908억원, 외국인이 4천835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은 9천569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POSCO홀딩스, SK하이닉스, 삼성SDI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고 기관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을 덜어냈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하이브, SK이노베이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었으며 기관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솔루션, 하이브 등을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만 상승했고 이 외의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등이 오름세였으며 의료정밀,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 대다수 업종은 내림세였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6.78포인트(0.78%) 하락한 865.58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천845억원, 외국인이 2천19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천37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에코프로, 나노신소재 등을 덜어냈고 기관은 엘앤에프, 나노팀, 성일하이텍 등을 내던졌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은 에코프로비엠, 피엔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등이었으며 기관은 에코프로비엠, 에스엠,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을 담았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 등이 상승했으며 레인보우로보틱스, 엘앤에프, 카카오게임즈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금융, 유통 등이 올랐고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통신장비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60원(0.66%) 오른 1천319.10원에 거래됐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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