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尹 방미 때 국회의원도 동행...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야당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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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6일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야당을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하는 국회의원들이 미국 의회와 적지 않은 역할을 해주시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서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10년 만에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수락했다"며 "매카시 하원 의장실은 금명간 우리 정부에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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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6일 이달 말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야당을 포함한 국회의원들이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별 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하는 국회의원들이 미국 의회와 적지 않은 역할을 해주시리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경제인 동행 여부’에 대해서는 “모든 순방은 수출 등으로 국가 경제를 이롭게 하자는 취지의 ‘경제 안보’ 행보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정과 수행원 규모가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26일 윤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한다. 국빈 만찬 일정도 예정돼 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튿날인 27일에는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한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우리 정상으로서 12년 만에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10년 만에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을 수락했다”며 “매카시 하원 의장실은 금명간 우리 정부에 공식 초청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외교위 의원 9명과 존 오소프 상원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에 나서줄 것을 요청 받았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이라는 특별한 계기에 의사당 연단에 서서 역사적 연설을 하게 돼 기쁘다”며 연설 요청을 수락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이 상하 양원의 초당적 대표단을 이끌고 직접 대통령을 예방해 합동 연설 초청 메시지를 직접 전달한 것은 외교 의전상 이례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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