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 잇단 설화에 "이벤트성 아닌 법과 제도로 국민의 삶 살펴야"[백운기의 시사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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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의 잇단 설화에 자칫 국정운영능력까지 의심받고 비판받을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소장은 오늘(6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집권 여당이 정말 안 좋은 게 뭐냐면 막말, 말실수 이런 것보다 자칫 잘못하면 '이 사람들이 국정 운영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냐'라는 것까지 비판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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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의 잇단 설화에 자칫 국정운영능력까지 의심받고 비판받을 수 있단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장성철 공론센터소장은 오늘(6일) KBC라디오 '백운기의 시사1번지'에 출연해 "집권 여당이 정말 안 좋은 게 뭐냐면 막말, 말실수 이런 것보다 자칫 잘못하면 '이 사람들이 국정 운영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냐'라는 것까지 비판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소장은 "왜냐하면 이게 쌓이고 있다. 예를 들면 MZ노조 이 사람들 말 듣고 이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 사람들을 위한 법안, 제도적인 기반 마련해 줘야지 뭐 4시에 호프타임 하자 그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학생들 이거 어떡하지, 그럼 아침에 가서 학식 1천 원짜리 먹자, 직장인들 어려움 우리가 어떻게 살펴봐야지? 편의점 도시락 먹자 이런 식으로 이벤트성으로 계속 본인들의 판단이나 생각들을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집권여당이라면 법과 제도로서 국민의 삶을 살펴야 한다. 이런 자꾸 이벤트성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왜 자꾸 최고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저렇게 사고치나 이걸 곰곰이 생각해봤더니 이분들이 이제 긴장감이 떨어지고 마음을 놓은 것 같다. 뭐냐하면 이제 최고위원 됐으니까 내년 공천은 따놓은 당상이다. 그렇게 생각한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장 소장은 또 "최고위원도 됐고 내년 공천받을 것도 거의 확실하다고 생각하니까 본인 정치와 주장을 하고 싶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팀원보다는 이렇게 본인들이 얘기를 하면 수도권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이, 중도층에서 얼마나 많은 분들의 마음이 떠나가느냐, 이런 것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하고 본인 이름 나오는 것이 내년 총선에 더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긴장감이 떨어진 것도 하나의 원인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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