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에스엠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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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에 에스엠 주식을 인수한 기타법인의 정체와 거래내역을 분석해 카카오 내 임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진행된 공개매수로 에스엠 지분을 각각 3.28%와 1.63% 갖고 있던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는 각각 20.78%와 19.13%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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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6일 금융투자업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금감원은 최근 에스엠 주식 관련 불공정거래 의혹 조사에 착수한지 한 달 만에 패스트트랙 절차를 거쳐 검찰로 사건을 이첩했다. 금감원 특사경은 서울남부지검의 지휘를 받아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이다.
에스엠 경영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던 하이브는 지난 2월 28일 에스엠 공개매수 진행 과정에서 '특정세력이 에스엠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하는 정황이 있다'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금감원은 이에 에스엠 주식을 인수한 기타법인의 정체와 거래내역을 분석해 카카오 내 임직원들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카카오엔터는 에스엠 주식을 주당 15만 원에 매수한다고 선언했고 하이브는 경영권 인수를 포기하고 플랫폼 협력을 하는 방향으로 인수전 분쟁을 마무리했다.
최근 진행된 공개매수로 에스엠 지분을 각각 3.28%와 1.63% 갖고 있던 카카오 및 카카오엔터는 각각 20.78%와 19.13%를 보유하며 최대주주가 됐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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