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측만증 클리닉 추가 개설

강태현 2023. 4. 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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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측만증 클리닉을 추가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대부분 성장기에 발생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앞으로도 전문 분야별 클리닉을 개설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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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 [강원대학교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학교 어린이병원은 소아·청소년 측만증 클리닉을 추가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측만증은 정면 또는 후면에서 바라봤을 때 척추뼈가 C자형 혹은 S자형으로 휘어 몸이 기울어져 보이는 질병이다.

대부분 성장기에 발생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월요일 오후 홍철기 정형외과 교수의 진료로 치료가 이뤄진다.

홍 교수는 "특발성 측만증은 면밀한 경과 관찰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되는 사례가 늘고 있긴 하지만 정확한 평가 없이 효과가 불확실한 치료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며 "정확한 변형 정도의 평가와 시기에 맞는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성훈 강원대 어린이병원장은 "앞으로도 전문 분야별 클리닉을 개설해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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