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투자 경색...자영업자·스타트업 응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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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증시 상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 스타트업 혹한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최근 투자 혹한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창업가 응원·지원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 업계를 대변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연간 프로젝트로 ▲경영·법률케어(투자 혹한기 4대 리스크 관리, 기업 회생·폐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멘탈 헬스케어(창업가 정신건강 관리) ▲워크아웃 프로젝트(체육대회·액티비티) 총 3개 분야를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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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최다래 기자)경기 침체·증시 상황 악화 등의 영향으로 자영업, 스타트업 혹한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양새다.
엔데믹으로 전환됐지만, 얼어붙은 소비 심리로 자영업자 고통은 여전하다. 고물가 고금리 기조 속 지갑 열기보다 ‘무지출 챌린지’, ‘냉장고 파먹기’ 등을 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임대료·인건비 부담은 지속되고 있다.
재작년 목표 매출을 달성해 한 단계 도약을 꿈꾸던 A 스타트업은 작년 원하는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A 스타트업 대표는 “경기가 좋지 않으니,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았다. 소비가 줄어드니 지난해 사업이 다소 힘들었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민간 협력 네트워크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타트업 투자금은 11조 1천404억원으로, 전년(약 11조7천286억원) 대비 5.02% 감소했다.
혹한기는 지난해 하반기 본격 시작됐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5월을 제외하면 월 투자금이 1조원대를 기록하며 대규모 투자가 몰렸지만, 하반기 투자는 3조8천205억원 규모로, 상반기(약 7조873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최근 투자 혹한기가 길어지는 가운데, 창업가 응원·지원 프로젝트도 진행되고 있다. 스타트업 업계를 대변하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연간 프로젝트로 ▲경영·법률케어(투자 혹한기 4대 리스크 관리, 기업 회생·폐업을 위한 원스톱 지원) ▲멘탈 헬스케어(창업가 정신건강 관리) ▲워크아웃 프로젝트(체육대회·액티비티) 총 3개 분야를 지원 중이다.
지디넷코리아도 이달 18일까지 착한 기업과 함께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따말) 사장님편] 캠페인을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네이버, 다음 등 포털 뉴스 댓글창에 경기 침체 속 용기와 기운이 필요한 모든 사장님을 응원하는 댓글을 달고, 캡쳐 후 캠페인 창에 인증하는 방식이다.
우수작에 선정된 총 56명에게는 ▲아이폰14 128GB 모델 ▲에어팟 맥스 ▲애플워치8 ▲에어팟2 ▲스타벅스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결과는 5월 2일 지디넷코리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네이버·카카오·배달의민족·시지온·아이디어스·여기어때·와디즈·한국인터넷기업협회 등이 함께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아직 스타트업 투자 시장이 많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다. ‘힘들다’에서 그치지 않고 이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환기할 수 있는 계기가 생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다래 기자(kiw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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