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랑은 다르네…강등 경쟁 중 ‘1-5 대패’에도 완전 신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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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로 패배했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진, 강등권 경쟁, 그리고 대패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 보드진은 모예스 감독은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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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5로 패배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웨스트햄은 리그 15위에 머물렀다.
스코어에서도 알 수 있듯 대패를 당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6분 칼럼 윌슨, 전반 13분 조엘린톤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39분 커트 주마의 추격골이 터지며 한 골 따라간 채 전반전을 끝냈지만, 후반전에 세 골이나 실점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웨스트햄은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웨스트햄은 이번 시즌 펼쳐지고 있는 EPL 강등 경쟁 중심에 있다. 현재 EPL 순위표를 살펴보면 리그 12위와 강등권인 리그 18위의 승점 차가 3점에 불과한데, 웨스트햄은 리그 15위로 그 사이에 위치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리그 13위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웨스트햄은 불안한 리그 15위를 지키게 됐다.
이 정도면 감독 경질설이 나올 법도 하다. 이번 시즌 EPL에서는 무려 13명의 감독들이 경질됐는데, 대부분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팀을 떠났다. 하지만 웨스트햄의 분위기는 다르다.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부진, 강등권 경쟁, 그리고 대패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 보드진은 모예스 감독은 신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예스 감독이 직접 말한 내용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모예스 감독은 뉴캐슬에 1-5로 패배했음에도 여전히 보드진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라며 모예스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모예스 감독은 경기 이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보드진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는 점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난 보드진이 일하는 방식과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안다. 하지만 감독 입장에서 오늘처럼 큰 점수차로 패배할 경우 (경질) 위험에 처한다는 것도 이해한다”라고 말했다.
모예스 감독이 감독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강등 경쟁에서 탈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웨스트햄의 다음 일정은 풀럼 원정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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