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클럽랭킹 1위 한국인 입단, 김민재가 이룰까?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3. 4. 6.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부 경쟁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뮌헨도 등장했다"며 김민재를 둘러싼 분위기를 설명했다.

3월 17일 UEFA가 업데이트한 유럽리그랭킹은 ▲EPL 1위 ▲독일 분데스리가 3위 ▲프랑스 리그1 5위다.

유럽클럽랭킹은 ▲뮌헨 1위 ▲리버풀 4위 ▲파리 생제르맹(PSG) 6위 ▲맨유 7위 ▲토트넘 21위 순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수가 유럽축구연맹(UEFA) 남자클럽랭킹(Men‘s club coefficient) 1위 팀과 계약하는 날이 올까? 김민재(27·나폴리)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설이 주는 남다른 의미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내부 경쟁뿐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뮌헨도 등장했다”며 김민재를 둘러싼 분위기를 설명했다.

3월 17일 UEFA가 업데이트한 유럽리그랭킹은 ▲EPL 1위 ▲독일 분데스리가 3위 ▲프랑스 리그1 5위다. 유럽클럽랭킹은 ▲뮌헨 1위 ▲리버풀 4위 ▲파리 생제르맹(PSG) 6위 ▲맨유 7위 ▲토트넘 21위 순서다.

김민재가 나폴리 소속으로 출전한 아탈란타와 2022-23 세리에A 홈경기에서 볼을 다루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한국인 영입 시점에서 가장 높은 유럽클럽랭킹은 2005년 맨유와 2011년 아스널의 6위다. 맨유는 박지성, 아스널은 박주영을 데려왔다.

현역 유럽파로 범위를 좁히면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1)이 2015년 토트넘(잉글랜드)에 입단할 당시 21위가 UEFA 클럽랭킹 최고다. 지난해 여름 김민재가 유럽클럽랭킹 25위 나폴리(이탈리아)에 합류한 것이 그다음이다.

‘데일리 메일’은 “김민재는 1년 만에 나폴리를 떠난다면 EPL 진출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도 “PSG와 뮌헨이 영입 경쟁에 가세하면서 선수와 에이전트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분석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유럽리그랭킹 12위 튀르키예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1805만 유로(약 259억 원)를 페네르바체에 안겨주고 나폴리와 2024-25시즌까지 계약했다.

나폴리 입단과 함께 유럽리그랭킹 4위 세리에A에서 2022-23시즌 27경기 평균 87.5분 출전으로 중용되고 있다. 2022년 9월 이탈리아축구연맹, 10월에는 이탈리아프로축구선수협회가 선정한 월간 MVP를 잇달아 수상했다.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및 16강 통과 덕분에 UEFA 랭킹이 5계단 상승한 20위가 됐다.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에서 김민재는 데뷔 7연속 풀타임 등 8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센터백으로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에 따르면 김민재가 나폴리와 맺은 계약에는 2023년 7월 1일 여름 이적시장이 시작되면 2주 동안 외국 구단에만 적용되는 5000만~8000만 유로(718억~1149억 원) 규모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한국인 입단 시점 유럽축구 클럽랭킹 TOP8
06위 맨유(잉글랜드): 2005년 박지성

06위 아스널(잉글랜드): 2011년 박주영

21위 토트넘(잉글랜드): 2015년 손흥민

22위 페예노르트(네덜란드): 2002년 송종국

25위 나폴리(이탈리아): 2022년 김민재

30위 PSV(네덜란드): 2003년 박지성

31위 라이프치히(독일): 2020년 황희찬

42위 레버쿠젠(독일): 2013년 손흥민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