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영X최문희, 통통 튀는 'MZ 아이콘'…거침없는 예능감 [옥문아]

2023. 4. 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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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MZ 세대의 새로운 아이콘’ 김아영, 최문희가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아영과 최문희는 지난 5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것은 물론, 유쾌한 존재감을 뽐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이날‘맑은 눈의 광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김아영은 대체 불가한 ‘재미 유발러’로 맹활약했다. 만연에 수줍음을 띄우며 등장한 오프닝과는 달리, 시간이 흐를수록 뛰어난 재담과 예능감을 거침없이 발산해 역대급 반전 매력으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

김아영은 모두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누르는 하드캐리를 펼쳤다. 바로 그동안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MBTI별 사람 모사를 선보인 것. 그는 특유의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각 유형의 특징을 탁월하게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김숙과 펼친 즉흥 상황극에선 기막힌 순발력과 애드리브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만드는 데 성공, 재미를 끊임없이 견인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최문희 역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면모로 이목을 모았다. 눈길을 끄는 청순한 비주얼에 긴장감이 역력했던 것도 잠시, 어느새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완벽 적응해 보는 이들의 흐뭇함을 자아내기도.

최문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귀담아듣고 연신 환하게 미소를 짓는 등 적재적소에 맞는 폭풍 리액션으로 훈훈함을 자아내는가 하면, 예리한 촉을 발휘해 퀴즈를 맞힌 ‘정답 요정’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냈다. 특히 정답을 맞히고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는 그의 모습에서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물씬 풍겨 나와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올라가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재미를 높인 활약으로 수요일 저녁을 특별하게 빛낸 김아영과 최문희. 대세 신예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은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김아영은 ‘SNL 코리아 시즌3’에서 코믹한 캐릭터를 맞춤옷을 입은 듯 소화해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최문희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에서 사격 에이스 이나라 역으로 분해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김아영 최문희/사진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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