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美 경기침체 우려에 외인 '팔자'…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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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에 일제히 약세를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35.98포인트) 하락한 2459.23을 가리켰다.
코스닥 지수는 0.78%(6.78포인트) 하락한 865.58을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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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44% 내린 2459.23 종료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6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에 일제히 약세를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4%(35.98포인트) 하락한 2459.23을 가리켰다.
이날 시장은 미국 주요 지표가 경기침체 우려의 가중을 나타내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의 연이은 부진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확대했고 현물과 선물 모두에서 외국인의 순매도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01억 원, 5061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 홀로 9567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2.50%), LG에너지솔루션(-1.36%), SK하이닉스(-0.95%), 삼성SDI(-4.24%), LG화학(-2.19%), 삼성전자우(-1.30%), 현대차(-0.86%), 기아(-0.37%), 네이버(-3.66%)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16%)는 상승했다.
업종은 전문소매, 포장재, 방송과 엔터테인먼트, 사무용전자제품, 제약이 1~3%가량 상승했다. 반면 양방향미디어와 서비스, 다각화된 소비자서비스, 통신장비, 출판, 해운사는 3%가량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0.78%(6.78포인트) 하락한 865.58을 가리켰다.
코스닥에서도 외인과 기관이 각각 2172억 원, 1189억 원을 팔아치웠고 개인 홀로 3370억 원을 사들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린 방향을 가리켰다. 에코프로비엠(+5.32%), 에코프로(+1.36%), 셀트리온헬스케어(+1.94%), 에이치엘비(+0.70%), 셀트리온제약(+1.08%), 제이와이피엔터(+0.91%)가 상승했다. 반면 엘앤에프(-3.95%), 카카오게임즈(-3.73%), 펄어비스(-3.14%)는 하락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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