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 열어…비수도권 첫 물류센터

컬리는 경남 창원에 동남권물류센터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들어선 동남권물류센터는 컬리의 비수도권 첫 물류센터다.

컬리의 동남권물류센터 개설로 밀키트, 뷰티 제품도 오후 11시까지만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 배송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경상권에서 새벽배송을 받으려면 오후 6시까지는 주문을 해야 했다. 혹은 일반택배로 배송받아야 했는데 이 경우에는 콜드체인(저온 유통망)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컬리 측은 "이번 동남권물류센터 설치로 경상권 소비자도 콜드체인을 거쳐 신선식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밤 11시 주문 마감' 지역은 지난 1일 대구를 시작으로 8일 부산(영도·기장 제외)·울산·양산, 이달 말 창원·김해 등으로 확대된다.

컬리는 올해 동남권물류센터에 최대 7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21년 3월 김포물류센터를 개설했고, 내달에는 평택물류센터도 연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