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5년만에 부활.. 종목별대회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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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부활한다.
코로나19로 개최가 제한됐던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도 올해부터는 확대 시행된다.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은 크게 △아침운동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IT체육교실 등 IT기반 미래체육교육 환경 조성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 확대 등 3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코로나19로 개최가 극히 제한됐던 교육감기 종목별대회도 올해부터 27종목으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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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중 축구, 풋살 유치
지난해 1개였던 교육감기 종목별대회도 27개로 확대
IT체육교실, 등굣길 아침운동, 체육공유학교도 추진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2018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부활한다. 코로나19로 개최가 제한됐던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도 올해부터는 확대 시행된다.
6일 경기도교육청은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을 발표했다.
‘학교체육 활성화 정책’은 크게 △아침운동 등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IT체육교실 등 IT기반 미래체육교육 환경 조성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 확대 등 3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먼저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18개 개최 종목 중 학생의 관심과 참여도가 가장 높은 축구와 풋살을 경기도교육청이 유치하는 것으로 확정했고, 경기도체육회 및 각 종목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자율성에 기반한 등굣길 아침운동(가칭)도 활성화한다. 학교에서는 아침 시간을 활용해 ‘희망 학생 대상 스포츠 동아리’ ‘건강체력교실’ ‘학급·학년별 아침운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청은 학교의 좋은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미래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해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 IT기술 기반 스마트 체육교육을 실현한다.
유휴 교실이 있는 도내 25개 학교를 선정해 IT기반 융합교육 콘텐츠가 있는 IT체육교실을 설치하고, 운동시간·심박수·칼로리 소모량 등 신체활동을 측정하는 핸드디바이스(스마트밴드)를 활용해 학생이 체육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며 체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서울대와 IT체육교실 효과성 검증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메타버스 활용 온라인 사이클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도교육청과 용인시의 공동 노력으로 폐교를 새로운 지역복합스포츠시설로 재탄생시킨 전국 최초 경기학생스포츠센터의 연구, 학생 체험, 교사 연수를 확대 운영한다.
학령인구 감소와 사회이동으로 발생한 경기 북부지역 폐교도 거점형 체육공유학교(가칭)로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개최가 극히 제한됐던 교육감기 종목별대회도 올해부터 27종목으로 대폭 확대 운영된다.
교육감기 종목별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수년간 개최되지 않다가 지난해 태권도 대회에 2300여 명 학생이 참여하면서 다시 열리기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 3월 체조, 양궁 등 10개 종목에 약 1200여 명의 학생선수들이 참가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9일 2000여 명이 참가하는 육상대회를 시작으로 태권도, 야구, 테니스 등 16개 종목의 교육감기대회를 열어 학생의 역량을 키우고 진로·진학을 지원해 미래 체육인재를 길러낸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모든 학생의 스포츠활동 참여와 학생선수의 대회 참여 확대로 균형있는 학교체육을 지원하겠다”라며 “기본이 바로 선 인성교육 중심 신체활동과 체·덕·지가 조화로운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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