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강남 납치 살인' 전담수사팀 구성…"철저히 대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수사 경과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 미리 전담수사팀을 꾸려 경찰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이원석 검찰총장이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사건과 관련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철저한 대응을 지시했다.
6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 총장은 이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수사 경과를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장은 경찰에서 일부 구속 피의자에 대한 사건이 송치되기 전, 미리 전담수사팀을 꾸려 경찰과 긴밀히 협의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장은 "범행의 배경과 동기를 포함한 전모를 명확히 규명해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서울중앙지검은 김수민 형사3부장을 팀장으로 총 검사 4명이 참여하는 전담수사팀을 구성했다. 수사팀은 경찰의 피의자 송치에 앞서 사실 관계를 미리 파악하고 법리 검토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전담수사팀은 현재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과 더 긴밀히 협력하면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사건이 송치되면 보완 수사를 통해 범행의 배경과 동기 등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피의자들과 피해자가 연루된 공갈 사건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해 수사 중이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3월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40대 여성이 납치·살해된 사건으로, 피의자인 이경우(36)·황대한(36)·연지호(30)는 지난 3일 구속됐다. 이 사건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네 번째 공범 이모씨 구속 여부도 이날 결정된다. 이씨는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등 범행을 준비한 혐의(강도예비)를 받는다.
경찰은 이경우가 피해자를 지목해 이번 범행을 제안했고 황대한과 연지호가 직접 납치·살인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범행 이유로는 가상화폐 투자 실패에 따른 원한이나 금전을 목적으로 한 청부 살인 가능성 등이 거론된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