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구하다 30곳 골절’ 제레미 레너 “사고 후 가족에 유언 남겨”

장다희 2023. 4. 6. 15: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설 작업 중 중상을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병상에 누워있을 당시 가족에게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제레미 레너는 "사고 후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였을 때, 내 휴대전화에 가족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들을 적어 내려갔다. 유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1일 별장 앞 제설 작업 도중 6.5톤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장다희 기자]

제설 작업 중 중상을 당한 할리우드 배우 제레미 레너가 병상에 누워있을 당시 가족에게 유언을 남겼다고 밝혔다.

4월 5일(현지시간) ABC '굿모닝 아메리카'는 제레미 레너와 진행한 인터뷰를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낸 제레미 레너는 "사고 후 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였을 때, 내 휴대전화에 가족들에게 전할 마지막 말들을 적어 내려갔다. 유서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제레미 레너는 "조카가 그 자리에 없었더라면 아마 난 혼자서 죽었을 것이다. 틀림없다"라며 "하지만 난 혼자가 아니었다. 그곳에 조카와 함께 있었다. 착한 알렉스와 나머지 구조대가 도착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제레미 레너는 지난 1월 1일 별장 앞 제설 작업 도중 6.5톤 제설차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그는 사고로 갈비뼈가 30개나 부러졌으며, 폐와 간이 크게 손상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제레미 레너는 두 차례의 대수술을 받고 2주 동안 입원 치료를 받았다.

조카를 구하기 위해 사고를 당한 제레미 레너는 SNS에 "조카를 구할 수만 있다면 기꺼이 다시 사고를 당할 것"이라며 "이번 사고로 인해 많은 살과 뼈를 잃었지만 사랑과 티타늄으로 다시 채워 넣었다"고 말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제레미 레너는 현재 퇴원 후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꾸준히 재활 운동 및 물리 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 중이다.

(사진=뉴스엔 DB, 제레미 레너 SNS)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