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지역 6개 대학과 상생발전 간담회…학령인구 감소 대응 논의

평생학습체제 재편 등 주요사업 협력방안 모색

6일 경남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시와 지역 6개 대학이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지역 6개 대학과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제3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창원대, 경남대, 창신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등 6개 대학의 기획처장과 창원시 자치행정국장, 평생교육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수도권 인구 집중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창원시와 대학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체제 재편,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 추진, 글로컬 대학 지정,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 등 주요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대학 관계자들은 “최근 지방대학은 학생 이탈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인재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방에서 진학과 취업까지 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종필 시 자치행정국장은 “지역과 대학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힘을 모은다면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대학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