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4단계 BK21사업 '대학원 혁신' 영역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동아대학교는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 중 '대학원 혁신' 영역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오는 2027년까지 진행되는 한국연구재단의 4단계 BK21 사업은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선정으로 동아대는 기존의 '혁신인재양성사업' 영역 4개 사업단과 '미래인재양성사업' 영역 2개 연구팀에 더해 '대학원혁신' 영역 사업단을 추가로 운영하게 됐다. 또 11억원에 달하는 대학원 혁신지원비를 지급받는다.

박상원 동아대 대학원장은 "BK21 대학원 혁신 사업을 통해 연구역량을 향상하고 지역 고급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체질 개선에 전념하겠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거점 사립대학이자 서부산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는 2020년 9월부터 '4단계 BK21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환경 생체방어 융합사업단(혁신인재/신산업분야) △ICT 융합 해양 스마트시티 방재 인력 양성 교육연구 사업단(혁신인재/산업·사회 문제 해결분야) △동남권 정착형 초정밀 화학소재 엔지니어 양성 교육연구단(혁신인재/신산업분야) △학연병산 네트워크 기반 퇴행성질병 신약개발 인재양성사업단(혁신인재/신산업분야)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스마트 거버넌스 교육연구팀(미래인재/사회과학 분야) △글로벌 관광 SDGs 교육연구팀(미래인재/사회과학 분야) 등을 운영하고 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