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현 백화점 건물은 공공성 띤 용도로 활용"…이마트는 10월부터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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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신축안이 조건부 동의를 받은 가운데 신세계가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판매시설로 활용하지 않고 공공성을 띤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신세계는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물품 판매시설로 사용하지 않고 공공성이 담보된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판매시설로 활용하지 않고 콘텐츠를 채워 공공성이 높은 용도로 사용하자고 먼저 광주시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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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백화점 건물은 판매시설로 활용하지 않고 공공성 띤 용도로 사용"
"백화점 신축 위해 10월부터 이마트 광주점 철거작업 돌입"
광주신세계 신축안이 조건부 동의를 받은 가운데 신세계가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판매시설로 활용하지 않고 공공성을 띤 용도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광주신세계 확장 부지에 포함되는 이마트 광주점을 오는 9월까지 폐점하고 10월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도시계획 입안 여부를 심의한 끝에 조건부 승인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가 광주신세계에 제시한 조건 8가지 중 현 백화점 건물의 구체적 활용방안을 마련할 것이 포함됐다.
광주 광천사거리에 자리한 현 광주신세계는 지하 3층, 지상 9층에 연면적 10만 9287㎡로, 오는 2033년까지 5270억 원의 보증금을 내고 금호터미널에서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물품 판매시설로 사용하지 않고 공공성이 담보된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광주신세계 이동훈 대표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판매시설로 활용하지 않고 콘텐츠를 채워 공공성이 높은 용도로 사용하자고 먼저 광주시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 광주신세계 건물을 서울 코엑스 별마당처럼 공공도서관으로 활용하거나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공부방이나 카페로 활용하는 등의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신축 백화점이 완공될 예정인 2026년까지는 현 백화점 건물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서 당장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내놓기 어려운 만큼 변화하는 상황에 맞게 콘텐츠를 구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광주신세계는 지난 2006년 개장한 이마트 광주점을 광주신세계 신축 계획에 따라 9월 말에 폐업하고 10월부터 철거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대표는 "광주신세계 신축을 위한 각종 절차가 많이 남아 있지만 이마트 광주점을 먼저 철거하는 것은 광주신세계 신축에 대한 회사 측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백화점을 4배 가량 확장해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신세계는 계획대로 확장안이 추진되면 지하 8층, 지상 9층에 연면적 24만 8000㎡로, 현 백화점 보다 매장 면적이 4배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가 8가지 조건을 달아 도시관리계획 입안에 동의한 것과 관련해 이달 안에 수정안을 광주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광주신세계는 각종 행정 절차와 건축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6년까지 백화점을 신축하고 2027년부터 신축한 백화점에서 영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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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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