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초미세먼지 특보 발령…"외출시 마스크 착용"

이승현 기자 2023. 4. 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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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광주 전역과 전남 중부권역,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시·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 전역과 전남 중부권(나주,담양,화순,장흥,강진,장성,완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발령시간 기준 광주의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119㎍/㎥, 전남 중부권은 108㎍/㎥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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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
전남 서부권, 초미세먼지·미세먼지 특보 동시 발령
도심 일대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3.29/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광주 전역과 전남 중부권역, 서부권역에 초미세먼지 특보가 내려졌다.

광주시·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 전역과 전남 중부권(나주,담양,화순,장흥,강진,장성,완도)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 시간평균 농도가 ㎥당 75㎍가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효된다.

발령시간 기준 광주의 초미세먼지(PM2.5) 시간당 평균 농도는 119㎍/㎥, 전남 중부권은 108㎍/㎥을 보였다.

전남 서부권에서는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특보가 동시 발령 중이다.

이날 오전 11시 전남 서부권(목포·해남·영암·무안·함평·영광·진도·신안)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오후 3시를 기해 경보로 격상됐다. 오후 1시에 내려졌던 서부권의 미세먼지주의보는 유지 중이다.

현재 이들 지역의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중국 등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미세먼지 특보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건강 관리를 위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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