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실내악단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 5월 광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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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으로 꼽히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Emerson String Quartet)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내한공연 무대를 갖는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은퇴 전 마지막 순간을 직접 관람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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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세계 최정상급 실내악단으로 꼽히는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Emerson String Quartet)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내한공연 무대를 갖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오는 5월 25일 오후 7시 30분 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올해 ACC 슈퍼클래식 첫 무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1976년 미국 건국 200주년을 맞아 철학자 왈도 에머슨의 이름을 따 미국에서 창단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은 9번의 그래미상과 3번의 그라모폰 등을 수상한 독보적인 현악 4중주단이다.
뛰어난 기교(테크닉)와 격조 높은 음악을 선사해 전 세계에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은퇴를 선언한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이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주고자 기획한 전 세계 투어 중 국내에서 선보이는 첫 무대다.
퍼셀, 모차르트, 하이든, 베토벤 등 현악 4중주의 고전으로 꼽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입장권은 ACC 누리집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ACC재단은 올해 ACC 슈퍼클래식 무대에 6월 '랜들 구스비 바이올린 리사이틀', 7월 '조수미&베를린필12첼리스트', 10월 '킹스싱어즈, 베조드 압두라이모프 파이노 리사이틀'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선옥 ACC재단 사장은 "에머슨 스트링 콰르텟의 은퇴 전 마지막 순간을 직접 관람할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들을 무대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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