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국내 개최 DP월드투어, 코리안투어 시드 상위자 55명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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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코리아 챔피언십'에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이 출전해 외국 선수들과 우승 결쟁을 벌인다.
과거 유러피언투어에서 명칭을 변경한 DP월드투어가 코리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DP월드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91명이 나서고,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이 이들과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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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 '코리아 챔피언십'에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이 출전해 외국 선수들과 우승 결쟁을 벌인다.
코리아 챔피언십은 이번 달 27일부터 나흘간 인천 연수구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1)에서 열린다.
과거 유러피언투어에서 명칭을 변경한 DP월드투어가 코리안투어와 공동 주관으로 대회를 치르는 것은 지난 2013년 '발렌타인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이다.
'코리아 챔피언십'에는 총 15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DP월드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91명이 나서고,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순위 상위자 55명이 이들과 우승컵을 놓고 겨룬다. 시드 순위 기준은 2023시즌이며, 초청 선수는 10명이다.
코리안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는 지난해 대상을 수상을 김영수다. 대상 포인트 2위 서요섭, 상금 순위 2위 김민규, 국내 최다 획득 상금 1위인 박상현 등이 출사표를 던졌고, 2019년과 2020년 대상 수상자인 문경준과 김태훈이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자에게는 DP월드투어 시드 2년(2024~2025년)과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포인트 460포인트가 지급된다. 여기에 KPGA 코리안투어 시드 2년, 대상 포인트 1000포인트가 부여된다. 대회 총상금 200만 달러 중 우승자에게는 34만 달러가 주어진다.
한편, 제네시스는 '코리아 챔피언십'의 프리젠팅 스폰서로 나선다. 제네시스는 2016년부터 KPGA 코리안투어의 대상 포인트와 상금순위를 후원해왔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게는 보너스 상금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의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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