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스포츠마케팅 총력…4만명 유치, 90억원 효과 목표

박영서 2023. 4. 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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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인제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까지 8개 대회를 유치해 5천100명이 다녀갔다.

군은 연말까지 스포츠대회 60개, 전지훈련 30개 팀 유치를 통해 방문객 4만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효과 90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스포츠대회 54개와 전지훈련 18개 팀을 유치해 65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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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스포츠대회 60개, 전지훈련 30개 팀 유치 예정
인제서 레슬링 전지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인제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6일 인제군에 따르면 이달까지 8개 대회를 유치해 5천100명이 다녀갔다.

오는 8일에는 제2회 하늘내린인제 대한장애인 배구협회장기 전국 장애인 배구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전국 좌식배구 동호인 30개 팀 300여명이 참가한다.

군은 연말까지 스포츠대회 60개, 전지훈련 30개 팀 유치를 통해 방문객 4만명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효과 90억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스포츠대회 54개와 전지훈련 18개 팀을 유치해 65억원의 경제효과를 얻었다.

지자체 간 스포츠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나 수도권과의 접근성, 11개 배드민턴 코트 설치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 한곳에 모인 체육시설 등 장점을 내세워 각종 대회 유치를 꾀하고 있다.

조만간 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실과 체력단련실, 체육관을 갖춘 전지 훈련장이 준공되면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1년 내내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할 수 있어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경제 효과가 일부 지역에만 쏠리지 않도록 대회 규모와 체육시설 등을 고려해 분산 개최한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는 스포츠대회를 개발해 매년 인제군 상남면 지역에서 열리는 설악그란폰도대회처럼 전국적으로 인지도 있는 스포츠대회 육성전략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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