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공도 차고 노래도 한다… ‘상암의 감동’ 이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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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32)이 시축과 노래를 선물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임영웅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임영웅은 이번 시축을 통해 K리그와 FC서울의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한다.
이번 시축은 임영웅 측에서 FC서울에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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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32)이 시축과 노래를 선물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감동으로 물들인다.
임영웅은 오는 8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대구FC 경기에 시축자로 나선다.
임영웅은 이번 시축을 통해 K리그와 FC서울의 발전을 기원하고 응원한다.
그는 시축 후 관객과 함께 경기도 관람한다.
특히 임영웅은 시축뿐 아니라 현장을 찾은 관객을 위한 노래 선물도 할 예정이다.
앞서 임영웅의 시축 소식이 전해지자 해당 경기 입장권 2만5000장이 예미 시작 30분 만에 모두 판매됐다. 특히 프리미엄석 입장권은 오픈 1분 만에 매진됐다.
이에 FC서울 측은 3층 사이드 좌석까지 예매할 수 있게 했다. 경기 관람석 위층과 아래층을 전부 오픈하는 경우는 월드컵 경기나 국가대표 경기 때뿐이라며 최근까지도 위층을 오픈한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입장권을 사지 못한 임영웅 팬들 중 일부가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입장권을 찾으면서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입장권이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2만원대 티켓을 2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부터 티켓 한 장에 40만원을 요구하는 판매 글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영웅은 자신의 팬클럽인 ‘영웅시대’에 축구 경기 참석 시 드레스코드로 하늘색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하늘색은 영웅시대의 상징색이지만, 이번 경기 상대 팀인 대구FC의 상징색도 하늘색이기 때문이다.
이번 시축은 임영웅 측에서 FC서울에 먼저 연락해 성사됐다.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임영웅은 현재도 연예인 축구단으로 활동할 만큼 축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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