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출신 선예, 실용음악과 교수 됐다…엄마 된 후 '제3의 인생'

사진=강서대학교

사진=강서대학교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원더걸스 출신 선예가 교수로 새로운 인생을 열었다.

선예는 2023년 1학기부터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특임교수로 임용됐다. 강서대학교 측은 지난 2일 선예의 특임교수 임용식 사진을 게재, "민선예 교수님은 강서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에게 특강과 레슨을 맡아주실 것"이라며 "앞으로 강서대학교 교원으로서의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용식 사진 속 선예는 다른 교수들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임명식을 받으며 교수로서의 새출발을 시작했다.

선예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 리더 겸 메인보컬로 활약했다. 이후 2013년 캐나다 교포 출신 선교사와 결혼해 세 딸을 두고 있다. 결혼 후 캐나다에서 지내며 약 10년간 공백을 가졌던 선예는 지난해 tvN '엄마는 아이돌'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재개했다. 현재는 솔로활동은 물론 뮤지컬에도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