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참여예산위원회 출범…제안사업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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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서울시 예산편성안과 예산과정에 대한 의견 제출, 시민 공모 제안사업 선정 등을 담당하는 120명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예산위원 임기는 2024년 1월 31일까지이며, 위원들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및 최종사업 선정, 2024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의견서 작성,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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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일 서울시 예산편성안과 예산과정에 대한 의견 제출, 시민 공모 제안사업 선정 등을 담당하는 120명 규모의 '시민참여예산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5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예산학교 수료회원을 대상으로 위원활동 신청을 받은 결과, 826명이 신청했다. 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성·연령·지역별 비율을 고려한 무작위 추첨을 실시, 최종 위원 120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특히 약자와의 동행 시정 기조를 반영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참여 비중을 2022년 10%에서 15%로 높여 우선 추첨하고, 최종적으로 청소년 6명, 장애인 8명, 이주민 및 다문화가정 6명 총 20명을 선발했다.
시민참여예산위원 임기는 2024년 1월 31일까지이며, 위원들은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심의 및 최종사업 선정, 2024년 서울시 예산안에 대한 의견서 작성,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예산위원은 일정규모 이상의 투자사업에 대한 투자심사와 시민참여결산 등 시예산과정 전반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사회 문제 해결이나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신청받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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