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SM 시세조종 혐의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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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6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사옥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는 하이브가 SM 주식을 공개매수하던 지난 2월 SM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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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6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이날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 사옥과 서울 종로구에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확인이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카카오는 하이브가 SM 주식을 공개매수하던 지난 2월 SM 주식을 대량 매수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혐의를 받는다.
당시 SM주식은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을 넘어서며, 하이브의 공개매수는 실패로 돌아갔다. 이에 하이브는 지난 2월 28일 금감원에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제기하며 금감원에 조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SM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했고,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중단 의사를 밝혔다. 결국 카카오는 공개매수를 통해 SM 지분 35%를 확보에 성공하며 단숨에 SM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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