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벼 병충해 방제지원에 2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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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방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2억을 투입 관내 6623 농가 1만2183ha 벼 재배면적을 방제대상으로 약제구입비의 50~8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월 농업인단체와 농협, 공무원으로 구성된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고 10개 품목의 지원약제를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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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지구 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방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22억을 투입 관내 6623 농가 1만2183ha 벼 재배면적을 방제대상으로 약제구입비의 50~80%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벼 흰잎마름병, 잎도열병, 애멸구 등을 예방하기 위해 친환경 농가를 포함한 전체 벼 재배면적에 벼 육묘상 처리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월 농업인단체와 농협, 공무원으로 구성된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고 10개 품목의 지원약제를 선정한 바 있다.
방제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농업경영체 등록)는 각 읍·면·동사무소을 통해 육묘상 처리제를 신청할 수 있다.
육묘상 처리제는 볍씨 파종 시 같이 처리하거나 이앙 3일 전에 육묘상에 분의처리하면 이앙 후에도 약효가 오랜 시간 지속돼 생육 초기에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낮출 수 있다.
농약의 처리 방법이 간편하고 방제 비용이 저렴해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병해충을 예찰하고 홍보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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