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1위' 한화, 삼성전서 리그 첫승 도전… 문동주 선발 출격

정원기 기자 2023. 4. 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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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첫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6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2년 만에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범경기에서 한화는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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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리그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리그 첫승을 노린다.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맞붙은 한화. /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가 KBO리그 첫승에 도전한다.

한화는 6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경기를 치른다. 팀당 2~4경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한화는 아직 유일하게 승리가 없다. 3패로 리그 최하위다.

한화는 2년 만에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했다. 9승 1무 3패로 삼성(10승 4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시범경기에서 한화는 강력한 화력을 과시했다. 팀타율 0.282를 기록해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탈꼴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막상 정규시즌이 개막하자 한화는 다른 팀이 됐다. 팀 타율은 0.210로 리그 최하위다. 마운드에서는 팀 평균자책점 5.61로 리그 8위를 기록했다. 한화는 이날 선발 투수로 우완 문동주를 내세워 리그 첫승을 노린다.

문동주는 한화의 미래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시속 150㎞대 강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가 강점이다. 지난해에는 고속 체인지업을 장착해 구종을 다양화했다.

타석에서는 노시환이 맹활약중이다. 노시환은 시범경기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쳐 삼성 이성규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정규시즌에서도 타율 0.571(3위), 안타 8개(1위), 홈런 1개(공동 3위)를 기록중이다. 동료들이 함께 살아날 필요가 있는 한화 타선이다.

정원기 기자 wonkong9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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