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리창 中 총리와 회담..."협력 강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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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 중국 리창(李强) 총리와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리창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지난 2019년에 이어 3번째라면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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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방중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6일 중국 리창(李强) 총리와 자오러지(趙樂際)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연달아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촉구했다.
중앙통신과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창 총리, 자오리지 상무위원장과 차례로 면담했다.
리창 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지난 2019년에 이어 3번째라면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리창 총리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3연임하고서 마크롱 대통령이 중국을 공식 방문한 첫 서방 주요국 국가원수라고 지적하며 양국 정상이 중대 현안에 관해 깊이 의견을 나눠 광범위한 공감대를 얻고 관계 발전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마크롱 대통령과 회동한 자오러지 상무위원장도 시진핑 주석이 이번 방중을 고도로 중시한다며 장래 중국과 프랑스 관계에 중대하고 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후에서 시진핑 주석이 주관하는 환영행사에 참석한 다음 양국 정상회담에 들어간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은 역시 방중한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을 만나 3자 정상회의를 갖는다.
마크롱 대통령은 7일에는 남부 광저우로 내려가 중산대학에서 중국 학생 1000명과 만나는 교류행사에 참석한다. 시진핑 주석이 이례적으로 직접 동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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