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子학폭 의혹` 제기한 장예찬에 "법·정치적 책임 져야"

김세희 2023. 4. 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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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향해 "법·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글의 사실여부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당정협의에서 밝힌 학폭대책이 현실화된다면 여중생을 성추행하고도 전학조차 가지 않은 정청래 의원 아들, 그리고 안 의원의 아들같은 경우 대입에도 취업에도 분명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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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아들의 학교폭력 의혹을 제기한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을 향해 "법·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결과 학폭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 따라서 이 일에 저는 어떤 영향력을 행하지도 않았다"며 "어떤 확인도 없이 한 사람을 학교폭력의 가해자로 지목한 것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울러 언론인께도 보도에 유의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산 운천고 졸업생이라고 밝힌 여성이 인터넷에 학폭 집단 괴롭힘 폭로와 사과 요청하는 글이 발견됐다"며 "2012년 피해자가 고2때 안 의원의 아들로부터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호소하는 글"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글의 사실여부에 대해서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책임있는 답변을 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당정협의에서 밝힌 학폭대책이 현실화된다면 여중생을 성추행하고도 전학조차 가지 않은 정청래 의원 아들, 그리고 안 의원의 아들같은 경우 대입에도 취업에도 분명한 불이익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학폭대책을 비롯해 피부에 와닿는 생활밀착형 당정협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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