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子, 아빠 똑닮은 재치…"존댓말 안 하는 이유? 아빠도 할머니한테 반말" [하하PD]

2023. 4. 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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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방송인 하하와 하하의 첫째 아들 하드림이 아빠를 똑닮은 입담을 뽐냈다.

5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는 '그 아빠와 그 아들 [하하&드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하하가 드림이와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하하는 드림이와 통화를 이어가던 중 "너 나한테 존댓말 해. 네가 나보다 어리니까 존댓말 해야지"라며 지적했다.

그러나 드림이는 "싫다. 그러면 아빠는 친할머니한테 왜 존댓말 안 쓰냐"며 "반말하는 거 들었다"고 말했다.

드림이는 "아빠도 친할아버지나 친할머니한테는 (존댓말을) 안 쓰는 거랑 똑같은 거다"라며 "그러면 나도 아빠랑 엄마한테 존댓말 안 써도 되지 않냐"고 받아쳤다.

하하는 "우리 엄마니까 반말하는 거다"라고 반격했지만 드림이가 "아빠가 (아빠의) 아빠니까 반말하는 거지 않냐"라며 굴하지 않자 하하는 결국 인정했다.

이후 하하는 "그러면 다음에 보자"며 "종겜 스트리머 하하가 그때 너한테 정식으로 요청하겠다. 출연료도 있을 거다"라고 드림이와 하하의 합동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하가 "(출연료) 얼마 정도 받냐"고 물었고 드림이는 "아빠는 얼마 정도 주면 좋을 것 같냐"고 되물었다. 이에 하하가 "네가 초딩이니까 한 500원?"이라고 말하자 드림이는 곧바로 전화를 끊어버려 웃음을 안겼다.

하하가 다시 전화해 "그냥 이렇게 전화 끊는 게 어디있냐"고 드림이를 타박했다. 드림이는 "근데 솔직히 500원은 너무하다"며 "500원은 그냥 츄파춥스 두 개 사 먹거나 껌 하나 사는 거랑 똑같은 거지 않냐"고 토로했다.

그러면 얼마를 원하냐는 하하의 질문에 드림이는 "아빠가 정해라. 그래도 솔직히 5천 원 정도는… 5천 원 두 배 만 원은 어떠냐"며 협상을 시도했다.

출연료를 만 원으로 합의를 본 하하는 "네가 여기 출연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으로 생각하라"며 "나 지금 100만 구독자다"라고 과시했다.

또한 하하는 "네가 만약 유튜브를 만들더라도 내 버프 받을 생각하면 안 된다"며 "너 스스로 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드림이는 "안 받는다"며 "그렇게 따지면 아빠도 그냥 연예인 버프인 거지 않냐"고 팩트 폭격해 폭소를 자아냈다.

['하하 PD' 방송인 하하와 하하, 별 부부의 첫째 아들 하드림. 사진 = 유튜브 채널 '하하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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