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공식 응원가 '부산갈매기' 5년 만에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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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갈매기'를 5년 만에 응원가로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8년 저작인격권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사용하지 않았다.
롯데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롯데 팬들의 육성응원 갈증을 해소하고자 원곡자 측과 공감대를 계속해서 형성해왔다. 그리고 7일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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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부산갈매기'를 5년 만에 응원가로 사용한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 2018년 저작인격권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사용하지 않았다. 롯데는 그동안 '부산갈매기'의 원곡 그대로 노래를 사용했기 때문에 저작인격권에 걸리지 않았지만 저작권자가 개인 보상을 요구하면서 협상에 난항을 겪어왔다.
롯데는 이번 2023시즌을 맞아 '부산갈매기'가 다시 사직구장에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저작권 소유자 신동훈 작곡가와 협상을 벌여 공감대를 형성했다.
롯데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롯데 팬들의 육성응원 갈증을 해소하고자 원곡자 측과 공감대를 계속해서 형성해왔다. 그리고 7일 KT 위즈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부산갈매기'를 공식 응원가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동훈 작곡가는 "열정적인 롯데 팬들 덕분에 '부산갈매기'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기회로 앞으로도 '부산갈매기'가 사직구장에 더 크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구단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7일 홈 개막전 행사에서 '부산갈매기' 공식 응원가 지정식을 갖는다.
5회말 클리닝타임에는 가수 이조아의 '부산갈매기' 공연을 진행하고, 7회초 열광응원타임에는 응원단과 관중이 함께 '부산갈매기' 떼창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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