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민·전용복, 국내 첫 ‘옻칠 실크 스크린’ 사진전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2023. 4. 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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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칠 실크 스크린'기법으로 제작한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작가 전현민은 칠예가 전용복 씨와 협업한 국내 첫 사진전을 오는 12~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최한다.

현재 일본에서 사진과 카메라를 소개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칠예가 전용복 씨는 전 작가의 부친으로 일본 최대의 옻칠 문화재로 선정된 메구로 가조엔의 프로젝트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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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17일 갤러리 라메르서 전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옻칠 실크 스크린’기법으로 제작한 사진전이 열린다.

사진작가 전현민은 칠예가 전용복 씨와 협업한 국내 첫 사진전을 오는 12~17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최한다.

전현민 사진가는 '옻칠 실크 스크린' 작품은 순수 옻으로만 제작한 아주 까다롭고 쉽지 않은 작업"이라며 "제가 찍은 사진을 데이터로 분석해 망형판을 만들고, 전용복 칠예가가 옻을 투과시켜 금속판과 목판에 프린트한 작품으로 세계 최초의 기법"이라고 소개했다.

전 작가는 뉴질랜드와 미국 뉴욕에서 영화 아카데미 시나리오와 연기프로그램을 전공하고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다 사진의 매력에 빠졌다. 현재 일본에서 사진과 카메라를 소개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칠예가 전용복 씨는 전 작가의 부친으로 일본 최대의 옻칠 문화재로 선정된 메구로 가조엔의 프로젝트 감독이다.

이번 전시에는 연기자 김미숙이 5년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스튜디오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뉴욕, 일본, 러시아 등 팬데믹이 진행됐던 세계 각국의 거리 풍경을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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